[기본정보]
- 분류 : 자본주의
- 도서명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저자 / 출간연도 : EBS 자본주의 제작팀 / 2013.09
- 번역가 / 출판사 : – / 가나출판사
- 페이지수 : 388쪽
- 평점(0/10) : 8/10
- 한줄평: 내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세상에 대한 기본설명서
- 독서기간 : 23.9/19(화)~9/20(수)
[독서후기 – 책에서 본 것과 책을 통해 깨달은 것]
1. 핵심 키워드
#자본주의 #빚 #소비
2. 나의 밑줄들, 그 문장들에서 깨달은 것들
p.21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즉, 물가를 원래 오르는 것이다. 신문에서 겁주듯 물가 최고치, 가계부채 최고를 떠들어대면서 겁주는 것은 그야말로 자본주의의 기본도 모르고 떠들어대는 소리인 것이다.
p.22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라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돈의 가치는 결국 하락한다. 그렇다면 나의 자산을 최소한 지키기 위해서라도 투자는 필연적이다.
p.23~24
돈의 양이 많아지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제대로 굴러갈 수 없다.
안타깝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에 불과한 것이다.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다고 볼 것만이 아니라, 무책임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게임의 룰을 비난하면서 나아질 방법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p.30
은행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없던 돈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은행은 화폐량을 늘리면서 자본주의 그 자체만으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이자’라는 것을 만들었기에 필연적으로 불평등이 시스템의 일부가 된 것이다.서
p.31
돈이랑 우리가 서로 주고받는 그 무언가가 아닌, 은행이 창조해 낸 결과물이다.
▶00
p.33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物極必反. 자본주의 시스템이 원래 물가가 오르도록 설계되어 있고, 상승의 끝에 무너짐이 생기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p.44
결국 은행은 자기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남의 돈으로 돈을 창조하고, 이자를 받으며 존속해 가는 회사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 사회가 빚 권하는 사회가 된 이유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대출 문자가 날아오고, 여기저기 은행에서 대출 안내문을 보내는 이유이다. 고객이 대출을 해가야 은행은 새 돈이 생기기 때문이다.
▶00.
p.65
그렇다면 누가 파산하게 될까? 당연히 수입이 적고 빚은 많은 사람들, 경제 사정에 어두운 사람들, 사회의 가장 약자들이 파산을 하게 된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약육강식의 시스템임을 인정하자.
p.86
한마디로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것은 미국 정부가 아니라, 극소수의 금융자본가들인 것이다.
▶브레튼우즈 협정 이후, 미국 닉슨 대통령의 금태환제 철폐, 그리고 달러를 찍어대는 민간기업인 미연방준비은행(FRB)가 있는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극소수의 세력들이 시장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음모론도 아니고, 억울해할 것도 없는 그저 사실일 뿐이기 때문이다.
p.101
‘금융자본주의’라는 말은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던 자본주의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로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제부터인지 실제 노동력이 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돈이 돈을 만드는 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투자라는 명목으로 수많은 돈이 한꺼번에 은행으로 들어온다. 그래야 은행은 그 돈을 굴리면서 또 다른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00.
p.115
금융회사, 즉 은행들은 ‘금융상품을 팔아서 이익을 내는 회사다’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은행은 당신의 칭구도 아니고, 조력자도 아니며, 이웃도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라는 이야기다. 이 말은 곧 당신과 은행의 이익이 상충될 때, 은행은 분명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00.
p.168
가계 경제애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인 것이다.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00.
p.202
어린 시절부터 광고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광고의 논리와 메시지를 그대로 내면화하면서 소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해 가는 과정을 겪는다.
▶소비도 학습된 습관의 결과물이다.
p.210
여성 마케팅을 ‘마케팅의 꽃’이라 부르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여성 마케팅’이란 곧 ‘소비에서는 여성들이 훨씬 더 약점을 가지고 있으니 더 집중공략하라’는 자본주의의 주문일 뿐이다.
▶물00.
p.217
자본주의는 소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켰다.
잉여생산물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회전이 되지 않으면 자본주의에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소비를 권장하는 것, 또는 강요하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소비해 자본주의의 잉여생산물을 떠맡는 사람’이 되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기준을 가지고 행동하지 않으면 자본주의의 소비 마케팅 시스템에 의하여 자본가에게 나의 자본을 밀어주는 꼴이 된다.
p.228
쇼핑은 사실 감정입니다. 우리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것이지 결국 우리의 소비습관을 지배하는 것은 감정이죠
▶물00.
p.231
<과소비 지수 – 2008년 금융감독원 발표>
자신의 소비 성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해주는 ‘소비지수’를 측정해 보자.
과소비 지수 = (월평균 수입 – 월평균 저축) / 월평균 수입 = 월평균 지출액 / 월평균 수입
* 100만원을 벌어서 100만원을 다 쓰고 저축을 전혀 하지 않음 → 과소비 지수 = 1 → 재정적 파탄 상태
* 100만원 벌어서 30만원 저축 → 과소비 지수 = 0.7 → 과소비 상태
* 100만원 벌어서 40만원 저축 → 과소비 지수 = 0.6 → 적정소비 상태
* 100만원 벌어서 50만원 저축 → 과소비 지수 = 0.5 → 근검절약 상태(구두쇠)
▶최소한 적정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되자. 그렇게 하기 위하여 나의 월수입과 월지출을 명확하게 정리하자.
p.233
<필요성 체크리스트>
자신이 ‘왜’ 물건을 사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 보면 된다.
1. 그 물건이 없어서
2. 그 물건이 망가져서
3. 갖고 있지만 새로운 것이 더 좋아 보여서
4. 그냥
3번이나 4번의 이유로 소비를 한다면 그것은 과소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의 순간 현명한 소비를 위하여 체크리스트를 떠올리자.
p.243
사회적으로 배척을 당했을 때는 이를 보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타인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이것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00
p.248
남에게 배척당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그것에서 벗어나 어떻게 해서든 소속감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 소비의 동기가 되고, 자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비할 수밖에 없는 과소비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읽었던 백만장자의 자질 중 ‘사회적 무관심’을 떠올리게 된다. 자본주의에서의 소비 자체가 시스템과 마케팅, 그리고 환경에 의해 강요되고 있다. 백만장자는 그러한 강요에 굴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재정을 관리하는 힘이 있는 사람이다.
p.254~255
사람들이 뭔가를 소유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그것의 가치를 높이려고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바로 인간의 뇌가 가지고 있는 편향이다.
소유 효과는 물건을 살 때보다 팔 때 더 높은 값을 요구하는 현상이다. 슬픔은 그 반대 효과를 낸다. 사람들은 슬프면 평상시보다 소유한 것을 더 낮은 가격에 팔려고 한다. 그리고 물건을 살 때 평상시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 한다.
정리해보면,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감정에 이끌려 소비를 하게 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소비의 순간에 의식적으로 필요성 체크리스트(p.233)를 떠올리며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p.370~371
복지란 우리가 서로에게 해주는 보험이다.
복지는 자본주의 하에서 불안한 미래에 대한 일종의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세금을 내서 그 돈으로 보험을 싼값에 공동구매하는 것과 같다.
▶00
p.374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런 방법을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00
p.375, 379
배가 고프면 창의성도 없다.
생활이 안정될수록 모험을 하더라도 더욱 창의적인 일에 도전한다.
▶00
[독서후기 – 내 삶에 적용하기]
1. 경제기사를 읽으면서 신호와 소음을 구분할 수 있다.
기사를 볼 때, 물가상승, 가계부채 상승, 고분양가 논란 등등 기사를 팔기 위한 자극적이고 비논리적인 단어와 문맥들에 휘둘리지 말고, 발생한 현상을 자본주의의 원리를 생각하며 분석할 수 있다.
2. 금융기관(은행)을 제대로 활용한다.
은행은 나의 동반자가 아니다. 그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다만, 나는 자본을 활용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은행을 이용할 때는 내가 얻을 수 있는 권리와 이익을 충분히 준비하고 확인한 후 이용하자. 은행이 알아서 나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주지 않는다. 특히, 나의 이익이 은행의 손해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3. 과소비 지수를 점검한다.
월별 과소비 지수를 측정해서 나의 상태를 점검하고, 적정소비상태로 이끈다. 이를 위하여 월별 수입과 지출을 항목별로 명확하게 구분하고, 숙지한다.
[The One Thing] 완독 후 바로 행동으로 이어질 원씽은?
지난 3개월(23년 6월~8월)의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고 과소비 지수를 계산한다.
[독서리스트]
No. | 날짜 | 도서명 | 점수 (10점) |
재독 희망 |
원씽 |
#1 | 23.08.31(목) ~23.09.04(월) |
세이노의 가르침 | 8.0 | O | 나의 하루를 30분 단위로 기록해보고, 무의미한 시간을 반성하고 유의미한 시간으로 바꾸기 |
#2 | 23.09.05(화) ~23.09.06(수) |
원씽(The One Thing) | 7.0 | O | 오전에 2시간 먼저 출근하여 독서한다. |
#3 | 23.09.07(목) ~23.09.09(토) |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 5.0 | O | 매월 나의 소비를 점검해서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는 시간을 갖자. 그리고 행동을 유행이 아닌 습관으로 만들자. |
#4 | 23.09.10(일) ~23.09.12(화)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7.0 | O |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물을 마신 후, 1장(2page)의 책을 읽는다. |
#5 | 23.09.14(목) ~23.09.17(일) |
협상의 기술1 | |||
#6 | 23.09.17(일) ~23.09.19(화) |
본깨적 | |||
#7 | 23.09.19(화) ~23.09.20(수) |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8.0 | O | 지난 3개월(23년 6월~8월)의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고 과소비 지수를 계산한다. |
#8 | 23.9/20(수) ~ |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 |||
#9 | |||||
#10 | |||||
#11 | |||||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