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 자본주의

독서후기 – 자본주의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읽은 날짜 :  ~24.6/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의 원리    #돈은 빚이다    #소비권장하는 사회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 읽을 때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다만 후반부는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다.

 

 

1. 저자 및 도서 소개 

<자본주의>는 EBS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영상을 책으로 편집하여 출판한 것이다 초판 발행이 2013년이니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다. 그렇지만,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기본원리, 통화량이 증가하는 기본 원리, 자본주의에서 부채, 이자, 그리고 소비를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에 대하여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그리고 깨달은 점(본, 깨)

자본주의의 탄생과 발전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자본주의에서의 돈, 은행, 이자, 부채, 투자, 소비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준다.

자본주의에서는 통화량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서 은행은 시스템에 속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줌으로써 신용통화를 창조해낸다. 그리고 그러한 채권으로부터의 이자를 통해 은행을 영리를 취한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이자를 위한 통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시스템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대출 및 신용통화 창조를 통해서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화폐가 마련된다. 이런 식으로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팽창하면서 성장해나가고, 그러한 상황이 극(極)에 달하면, 금융위기와 패닉셀, 그리고 파산을 통해 시스템은 정화되고, 다시 나아간다.

또한, 자본주의의 대 전제인 끊임없는 부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돈을 빌리고 싶어 해야 한다. 사람들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한다면 돈을 빌리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자본주의 시스템은 끊임없이 경쟁하고, 부를 축적하고, 소비할 것을 권장한다. 그리하여 늘 새로운 투자를 권유하고, 부자의 이미지를 포장하여 미디어를 통해서 생각을 주입시키며, 소비를 24시간 권장한다. 그로 인하여 사람들은 욕구가 발생하고, 그러한 욕구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결국 부채를 만들도록 이끌게 되는 것이다.

 

 

 

3. 책에서 보고 깨달은 점을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적)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어떠한 시스템 속에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행하려는 소비가 진정 필요에 의한 것인지, 시스템에 의해 강요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나의 가족과 자산은 절대 시스템이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자산을 지키면서 불려나갈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한다.

또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결국 빚을 통해서 부가 생산된다는 점을 알고, 현명한 레버리지 투자를 실행한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돈의 심리학(모건 하우절)

*<자본주의>를 읽으면서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해 깨닫고, 비이성적 행동이 강요되어질 수 있음을 인지한 상태에서 <돈의심리학>을 읽게 된다면, 인간이 돈에 대해 얼마나 감정적으로 바라보는지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현명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와 행동을 취해야 할 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