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독서후기 <1/52>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근 1년 만에 바빌론 부자의 돈 버는 지혜를 다시 읽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투자에 집중하려고 결심한 초반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니, 그때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다.
이 책에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진리가 적혀 있다. 그것은 황금의 5가지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책에 정리되어 있다.
황금의 5가지 법칙을 다시 적어보고, 그 법칙에 담겨있는 의미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에서 충분히 많은 것을 얻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황금의 법칙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며 후기를 마치려 한다.
<황금의 5가지 법칙>
1. 황금은 수입의 10% 이상을 저축하는 사람에게 기쁜 마음으로 찾아가며, 그와 가족의 미래를 보장하는 큰 재산으로 불어난다.
: 수입의 10%를 저축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여러 투자 서적들에서도 공통적으로 하는 조언이다. 풍성한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만들어줄 “Seed”를 모아야 한다. 수입의 10%가 없더라고 당장의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는다. 그러니 당장 수입의 10%를 저축하자.
: 추가로, 수입의 10%를 저축하고, 수입의 20%로 빚을 갚으며, 나머지 70%로 생활하는 삶을 만들어가도록 하자. 그것은 종잣돈을 모으고, 현금흐름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게 되는 기본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줄 것이다.
2. 수익성이 좋은 곳에 투자하면 황금은 스스로 알아서 일하고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나중에는 들판의 양떼처럼 불어난다.
: 충실히 모은 종잣돈은 창고에만 박아두면 안된다. 이것은 충분히 안전하고 수익성이 좋은 곳에 투자하여야 한다.
: 그리하여 잘 투자한 돈이 새로운 돈을 벌어오고, 수익으로 얻은 돈도 재투자를 통하여 복리의 마법이 실현되는 것이다.
3. 현명한 사람의 조언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잃지 않는다.
: 부자들의 조언을 귀기울여 듣고, 올바른 투자의 방법을 배워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 책을 통해서 거장들의 조언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 수십년, 수백년의 지혜가 책에 축적되어 있으니, 그저 그러한 책들을 읽음으로써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 그런 조언을 듣게 된 이후에는, 충실히 그 조언에 따라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4.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나 전문가들이 외면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사람은 황금을 잃게 된다.
: 내가 잘 알고, 자신이 있는 곳에서도 수익을 100% 만들어낼 수 없는 노릇이다. 하물며, 잘 모르는 분야이며, 유망하지 않은 분야라면, 그 확률은 더욱 떨어질 것이다.
: 확장성이 있는 시장인지,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고, 불확실한 시장인지 충분히 고민하고 접근해야 한다.
: 아무리 올바른 투자기준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올바르지 않은 시장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없다.
: 아무리 훌륭한 씨앗과 농사기술이 있을지라도, 이미 죽어있는 황폐한 땅이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이다.
5.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 사기꾼의 사탕발림에 현혹되는 사람, 경험도 없으면서 헛된 욕망을 좇는 사람은 황금을 잃게 된다.
: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진행해야 한다. 마치 농부의 마음으로 차근차근 쌓아가는 투자를 해야 한다.
: 오늘 투자하고, 내일 수익이 난다든지, 그 누구도 보지 못한 수익률을 얻는다든지, 다양한 유혹들이 있을 것이다.
: 그렇지만, 그러한 유혹들에 넘어가게 되면 결국 다른 이들의 주머니를 불려주는 일만 하게 된다.
: 계속해서 일확천금만 좇아다니게 되면, 시간만 흐르고, 나의 자산을 쌓아올릴 수 없다.
: 나의 자산을 쌓아올리지 못한다면, 자산소득을 얻어서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길은 요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