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월드컵, 저절로 아파트투자 후보단지 선정이 되는 7단계 방법
단지 선정을 기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였으며, 고민의 결과로써 “단지 월드컵”의 방법을 생각해냈다. 단지 월드컵의 개념과 단계별 방법을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실전 사례를 다음 포스팅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단지 월드컵이란
아파트 투자를 통하여 투자후보단지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1) 지역을 조사하고, 2) 임장을 가고, 3) 투자할 물건을 선택하고, 4) 투자할 물건의 거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여 소유권을 획득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할 물건을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하여, 최종 투자후보단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투자물건을 선별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것을 “단지 월드컵”이라고 정의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4년마다 열광하면서 시청하는 월드컵처럼 단지들도 각자의 역량(입지, 가격, 연식, 구조)으로 경쟁하면서 예선을 통해 본성으로, 그리고 본선에서는 최종 우승으로 향해 갈 것이다.
이러한 경쟁의 원리를 적용하여, 하나씩 따라하면 후보단지가 선정되는 단지 월드컵 7단계를 고안해냈으며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단지 월드컵 7단계
1. 생활권별 순위 분석
- 우선 지역개요 분석 및 분위기 임장을 통하여 생활권별 순위가 결정되어야 한다.
- 생활권별 순위를 결정해보았다면, 각 생활권별 유사연식 & 유사평형의 단지별 가격을 비교해보면서 생활권별 순위를 점검한다.
2. 생활권별 단지목록 정리
- 생활권별 단지목록을 최종적으로 정한다.
- 서울수도권 300세대 이상, 지방 500세대 이상으로 시단위 또는 구단위로 단지를 추출하여 목록화한다.
- 목록화 후 단지임장을 수행하면서 단지들을 머릿속에 담는다.
3. 확정된 목록단지 대분류
- 본격적인 월드컵을 위하여, 확정된 목록단지의 대분류를 한다.
- 첫째, 동일 평형 기준으로 분류한다. 즉, 동일평형이 없으면 목록에서 제외한다.
- 둘째, 방 갯수별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59타입의 경우, 방2개 또는 방3개일텐데, 방2개단지들별, 방3개 단지들별로 그룹을 나눈다.
- 셋째, 비슷한 연식별로 그룹을 만든다. 대략, 신축(2014~2023), 준신축/준구축(2000~2013), 구축(1989~1999)
- 극구축: ~1989(80년대 이하, 구축)
- 구축: 1990~1999(90년대, 10년)
- 준구축/준신축: 2000~2013(2,000년대, 14년)
- 준신축/신축2014~2023(신축~준신축,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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